정성의 손길로 이룬 결실, 상생 파트너 은성농가

정성의 손길로 이룬 결실

황인봉, 조외숙 부부

동우팜투테이블의 상생 파트너, 은성농가

 

부안군 사산면에 위치한 은성농가는 황인봉, 조외숙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한 동당 3만수, 1년에 약 45만 수의 닭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로 3년 차인 새내기 농장주이지만, 이들 부부의 세심한 관리와 노력이 더해져 동우팜투테이블의 많은 상생 농가 중에서도 우수 농가로 손꼽힌다.

따듯한 봄날, 출하를 앞둔 은성농가를 찾아가 보았다.

 

 

 

건강체크로 시작되는 아침

“똑똑똑” 계사에 들어가기 전, 문을 두드리고 살그머니 문을 연다. 닭들이 놀라지 않게 조심스럽게 신호를 보낸다는 황인봉, 조외숙 부부.

“병아리는 자식 키우는 것보다 더 어려워요. 애들이 말을 못 하니까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죠.”

눈동자를 보고, 병아리 호흡 소리를 살피는 등 작은 부분부터 시작해 건강, 배변, 질병 상태 체크까지 부부는 언제나처럼 병아리를 정성을 다해 돌본다.

 

 

환기와 최적의 습도 관리가 중요

부안은 주변에 사산저수지가 있어 안개가 많이 끼고 습도가 높은 편이다. 이로 인해 농장주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환기 다음으로 습도 조절이다.

습도가 높아서 바닥이 척척하면 닭의 움직임도 둔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일교차로 온도가 떨어지면 닭이 호흡기 질환을 겪게 되기에 안개주의보, 비 예보가 있거나 일교차가 큰 경우 더욱 세심한 신경을 쓴다.

 

 

동우팜투테이블과 함께 해온 3년

현재 은성농장은 2개의 계사를 운영하고 있다. 두 계사의 거리는 불과 5m이지만, 각각 닭이 자라는 환경 조건이 다르다.

서로 다른 환경 조건 속에서 갈팡질팡하지 않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동우팜투테이블 사육부 윤성근 지역소장의 도움이 컸다고 한다.

“거의 2년간 매일 2~3일에 한 번씩 와서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 준 거죠. 덕분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기반을 잡아나갈 수 있었어요.”

 

 

경험과 정성이 만들어낸 결실

계절마다 각 계사의 환경조건이 달라지는 것을 알게 된 부부는 오랜 경험 끝에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찾아냈다.

잘하는 농가를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어 발전시켜 나간 것. 상황에 따른 경험을 바탕으로 은성농장만의 매뉴얼을 완성했다.

부부는 그 매뉴얼에 맞춰 오늘도 정성을 다하며, 노력의 결실을 알차게 맺어가고 있다.